"뉴스 오픈"의 의미와 네이버의 득실
그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누차 강조해온 바와 같이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Top 페이지의 뉴스 영역의 자체 편집을 포기하고 언론사 온라인 페이지로 link out 시키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이는 뉴스편집을 계속 가져가는 것으로 인한 마케팅적, 법적, 정치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시도인 동시에 자의던 타의던 토털이 아닌 포털로서 진정한 웹의 게이트웨이로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라 할 수 있다. 반면 자체 뉴스 섹션의 PV하락으로 인한 광고수익 감소와 Top페이지 편집의 완성도 하락, UI적 불편함과 허브 미디어로서의 기능 상실로 인한 서비스 경쟁력 악화 등의 여러가지 리스크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득은 무엇일까?>
*. Performance, Usability
| 뉴스 CP 교섭력 강화 및 컨텐츠 커버리지 증대 | 언론사와의 관계 개선 및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 트래픽 배분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 |
| 이용자 자유도 향상 | Top 편집을 통한 자율적인 Feed 구성 및 구독 자유도 증대를 통한 이용자 커버리지 확대 , 개인화의 기반인 preference DB 확보 |
*. Marketing
| "롱테일 지향"의 포지셔닝 강화 | 타 포털에 비해 Open Web에 대한 트래픽 기여 향상 "롱테일을 지향하는 포털"로서의 마케팅 포지셔닝 강화 "게이트 웨이"로서의 영향력 증대 가능 (검색과의 시너지) |
| 소비자 인지(마케팅적) 재고 |
진보 성향의 유저들에 대한 마케팅적 소구 가능 옐로우 저널리즘 논란 불식 가능 |
*.Business
| 운영 비용 감소 | 자체 뉴스 섹션의 이용자 관리(리플, 토론 등)로 인한 운영 비용 감소 가능성 |
| 초기화면 배너 확대를 통한 광고효과 증대 |
150%에 가까운 초기배너 확대를 통한 광고효과 확대 및 비즈니스적 경쟁력 강화 |
*.Legal, External
| 편집 책임의 분산 (언론사 책임 증대) | 정권을 비롯한 여러 이해세력의 외압 감소 |
| 법적 리스크 감소 | 언론 관련 입법 등으로 인한 리스크 감소 |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한겨레와 경향, 프레시안이 편집한 뉴스 모음을 볼 수 있게 됐고 정권을 비롯한 수많은 이해집단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수정, 삭제 요구 등으로부터도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일정 비율 이상 뉴스 게재 시 편집에 대하여 언론사 수준의 책임을 물으려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법안으로부터도 약간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어떻게 갖다붙일지는 두고 봐야 알겠으나)
수익성과 미디어 파워 종속으로 인해 계속해서 link out 방식을 요구했던 메이저 신문사들과의 갈등도 상당부분 정리될 수 있다. 기존 포털 뉴스의 옐로우 저널리즘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ZDnet의 뉴스 모음이나 씨네21의 뉴스 모음이 상당히 반가운 변화로 다가올 것이다. 편집이 얼마나 잘 될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지만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소시켜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모든 유저가 Web Geek은 아니므로 Best Contents의 RSS Feeding을 이러한 방식으로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싶어보인다.
궁극적으로 네이버가 차지하고자 하는 open web으로의 지향성을 마케팅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주력사업인 검색과의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가 웹상에서 가지는 게이트웨이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증대시켜주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 속에서 증대된 컨텐츠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손안대고 코를 풀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커버리지의 확대가 다양한 이용자 층에게 적합하게 소구될지는 두고 봐야할 문제이다. (CP 비용이 증가하는 기존의 total, intranet 모델과의 차이점이다.)
<그렇다면 실은 무엇일까?>
*. Performance, Usability
| 자체 뉴스 섹션 PV 감소 | 외부 링크로 인해 자체 뉴스 섹션 PV 감소 미디어 파워 감소로 인한 뉴스 섹션 운영의 ROI 감소 |
| 이용자 만족도 감소 |
기존의 편집에 익숙한 유저들의 서비스 만족도 감소 뉴스편집의 역동성, 웹적합성이 감소 이로 인한 재방문 빈도 감소 가능성 및 대체제(타 포털) 이용 가능성 |
| 이용자 개인화 실패 가능성 | 구독 신청의 번거로움 등이 이용자 개인화의 진입장벽으로 작용 |
| UI적 불편함 | Out Link로 인한 상이한 UI와 시스템 리소스 증대 등으로 이용편의성 (Usability, UX)에 악영향 내부 link를 통해 증대된 기존의 트래픽과 체류시간 감소 가능성 새로운 IA와 UI를 학습하기 위한 시간과 마케팅 비용 발생 |
*. Marketing
| 미디어에 대한 이용자 참여도 감소 | 세부 사이트 가입 등에 있어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낌 리플달기를 통한 활발한 의견교환과 stickness, system-lock-in value 감소 |
| 허브 미디어로서의 미디어 파워 감소 | 위의 열거된 문제로 인해 자체 뉴스 섹션의 미디어 파워 감소가 예상됨 - 기존의 매체 포지셔닝 약화 |
*. Business
| 세부 섹션 배너수익 감소 | 세부 섹션의 PV감소로 인한 광고효과 저하, 배너 수익 감소 |
| Top 페이지 PV 감소로 인한 배너수익 감소 가능성 | 재방문 빈도가 낮아질 시에 Top 페이지의 수익성이 감소되어 비즈니스 경쟁력 약화 |
*. Legal, External
| 지치지 않는 외압 | 이렇게 바꿔도 저렇게 바꿔도 자기 뜻대로 편집되길 원하는 고집센 외압과의 갈등 |
| 편집에 대한 CS 대응의 복잡성 | 언론사의 잘못도 네이버가 대응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져 커뮤니케이션 비용 증가 |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문제는 자체 뉴스 섹션의 PV감소와 이로인한 미디어 파워, 수익성 감소이다. 그간 내부 브릿지 페이지를 통해 뉴스를 접해왔던 이용자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인한 불편함을 어떻게 인지할지도 관건이다. 당연히 내부적으로 UX Test를 다 한 뒤에 나온 안일것으로 보이나 한국에서 가장 많은 UV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이므로 이것이 모두에게 쉽고 편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는것은 좀 동의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 개인화가 과연 잘 이뤄질 것인가...하는 의구심도 든다. 그간 포털에서 많은 개인화시도를 해왔지만 떠먹여주는 것에 익숙한 우리 네티즌들에게 그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잘 만든 이 UI를 보면서도 그런 의문이 몇 그람 드는건 부인할 수 없다.
또한 몇몇 블로거들에게서 지적되는 것과 같이 리플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많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이용자의 관여도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성북동 비둘기만이 네이버에서 리플을 달고 논다면 이런 부분에서 타 포털에게 매체력이 확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떠들기 좋아하는 구술민족 한국인에게 리플은 부인하기 힘든 유혹이기 때문이며 이미 컨텐츠 경쟁력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기도 하다.
섹션 배너의 수익 감소는 Top 페이지의 배너 확대를 통해 어느정도 리스크 헷징을 한 측면이 있다. 사실 섹션 배너의 광고효과보다는 Top페이지의 광고효과가 배너 광고주에게 훨씬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섹션 PV 좀 준다고 매출이 확 떨어질 일은 없을지 모른다. 최근에 싸이월드가 이에 발맞추어 그리드까지 무시하며 배너 크기를 늘린 것도 사실 그러한 Top페이지의 큰 영향력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이벤트나 브랜딩을 진행해야 하는 Display Ads의 특성상 섹션 PV는 솔직히 별 큰 의미는 없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기존의 네이버 뉴스에 비해서 후지고 느린 편집을 하게될 언론사들의 편집 컨텐츠로 인해 이용자들의 재방문 빈도가 줄고 (하루에 세번 갈걸 한번 간다면...) Top페이지 만족도가 감소해서 이탈하게 된다면 이는 수익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편 서비스 자체의 성패에 달린 문제이며 동시에 이번 개편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압 리스크가 과연 감소할 것인가에 있어 나는 솔직히 의문이다. 기득권의 매체 장악에의 욕망은 그렇게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어떻게든 유리한 방향으로 매체를 끼워맞추려 할 것이기에 법적, 정치적 리스크가 조금은 감소될 수 있어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이노베이션이 될 것인가, 삽질이 될 것인가, 주사위는 던져졌다>
innovation이 되기 위한 요건(factor)으로 보통 아래와 같은 다섯가지를 얘기한다.
(http://advertisingadvice.blogspot.com/2008/03/product-characteristics-relative.html)
Relative Advantages (비교우위 : 기존의 것보다 좋아야 한다)
Compatibility (호환성 : 기존의 방식으로부터 너무 동떨어지면 어렵다)
Complexity (복잡성 : 쉬워야 한다!)
Trialability (시용성 : 써볼 수 있어야 한다 맛을 봐야 맛을 알지!)
Observability (시각성 : 잘 보여야 한다)
네이버의 뉴스 오픈은 커버리지와 자유도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편집 품질 면에서 비교 열위일 수 있으며 호환성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개인 설정의 복잡성 또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시용성이나 시각성 측면에 있어 마케팅적으로 이용자를 열심히 가르치고 설득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이 뭥미?" 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떄문이다. 내가 이렇게 설정을 해서 뭐가 좋아지는건지 나같은 놈들이 주로 어떻게 하고 이걸 쓰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role modelling이 필요할 것 같다.
결국 이 변화를 이노베이션으로 만드는 것은 서비스 기획자와 마케터들의 책임이 될 것이다. 네이버의 변화가 새로운 롱테일 문화를 한국 웹에 가져올 수 있을지... 프리챌의 유료화에 맞먹는 악수가 될 것인지... 일부 블로거들의 시각처럼 눈가리고 아옹식의 아웃링크 쇼가 될 것인지... 네이버가 만들어가기에 달렸다고 보여진다. 다만 그것이 눈가리고 아옹이 아닌 롱테일로 가는 긍정적인 활력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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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바뀐 네이버 불편하다
Tracked from MetalRcn 2009/01/01 18:00 삭제새해를 맞아 네이버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미 몇주전부터 바뀐다고 링크도 걸어놨었지만 정식오픈한 오늘 네이버를 들어가보았다. 오른쪽으로 이동한 로그인창등 약간 더 심플하게 바뀐것 같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한것이 뉴스를 자기가 선택한 언론사의 것만 볼 수 있게 해놓은것 이었다. 네이버의 편향성 논란도 끝이나고 균형적으로 이쪽저쪽 다 골라가면서 볼 수 있으니깐... 그래서 열심히 A일보 B일보 C방송 등을 골라서 저장! 클릭을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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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네이버 홈 변화, 무엇이 두려웠나?
Tracked from 디자인로그[DESIGN LOG] 2009/01/01 20:59 삭제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8%이상을 자랑하는 대형 포털 네이버가 작년 말부터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홈 개편을 선언했고, 정식오픈일인 1월 1일 새해 첫 날 직전에는 CF광고 노출에 비중을 실어 심심찮게 사용자들의 눈에 새로운 홈 개편을 알렸었다. 예정된 대로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네이버 홈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의 홈 레이아웃 구성으로 이용자가 간단한 설정을 통해 개인화스런 네이버 홈에서 입에 맞는 콘텐츠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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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네이버 홈의 개편과 개방화 시도, 순탄치 않다
Tracked from Sweet Insight : It's Different 2009/01/01 21:51 삭제이전부터 예고했던대로 12시가 되자마자 네이버 홈의 개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사용자들은 네이버 홈의 개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만족스러워하는 편은 아니더군요. 네이버가 욕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국내 굴지의 포털 사이트입니다. 시작페이지 고정율도 최근의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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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마키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markiday's me2DAY 2009/01/02 16:00 삭제네이버 개편, 이노베이션인가 삽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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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네이버 뉴스캐스트 네이버 뉴스만 보기
Tracked from OJJ's TALKs 2009/01/02 21:21 삭제1/1 에 오픈한 네이버 메인 화면에 대해 말들이 많다. 주요 불만중에 하나는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해 버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어버리니 몇몇 언론사 사이트들은 무분별한 배너 광고로 도배되어 있어서 정신이 없기도 하거니와 각종 성인 광고까지 노출이 되고 있어서 짜증나기 쉽상이다. 게다가 댓글을 달려고 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 나아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그런데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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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포털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Tracked from 자유로운 날을 꿈꾸다 2009/01/03 08:29 삭제한국에 있을 때도 잘 안 들어가던 네이버인데, 한국을 떠나 외국에 있으니 더 안 들어가다 보니 네이버의 변화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 거대 포털이다보니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2008년 연말이나, 2009년 연초가 될 거란 것도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글로 검색해 볼 것이 있어 네이버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들 알다시피, 네이버는 현재 자신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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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maru] 2009/01/0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쉬운 면은 있지만, 이제 시작이니 말씀하신 것처럼 혁신이 될 지 아니면 부질없는 삽질이 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igoogle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정말 "반푼이"스러운 변화이긴 한데 정말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간 이 정도로 강하게 변화를 준 개편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달콤테리 2009/01/0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읽은 네이버 홈 개편 관련글 중 최고의 글이었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제 글은 트랙백 보내기도 민망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어익후 과찬이십니다.
썩어가던 저수지의 물꼬가 트여서 트래픽 가뭄을 해소할 롱테일 농업용수가 될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시화호나 낙동강 페놀유출사고가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Daum은 어떻게 대응할지도 기대되고 말이죠.
달콤체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쭈글 2009/01/01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니스적 득실에 대한 분석이 정말 예리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별말씀을요^^
이런 기회로 쭈글님의 깊이있는 책, 영화 리뷰 만나게 되어서 반갑네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김재용 2009/01/02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끝내주는 글이셔요!!! @ o@ =b
덕분에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실 땐 블로그 주소 남겨주시면 저도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숲속얘기 2009/01/02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이군요. 여태까지 봤던 네이버 개편관한 최고의 글이었다는데 동의합니다.
숲속님이 언급해주신 "책임"의 문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네이버가 보여온 그간의 행보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충분히 반감을 가질만 합니다만..
한나라당 모 의원을 비롯한 여권의 공세에 처한 포털사이트가 택한 이 새로운 길에 대해서 무작정 사이트 탓만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게 만드는 시대가 만든 산물인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VoIP에 관심이 많은데 다음에 한번 글을 정리해서 말씀 나눴으면 싶네요.
칭찬 감사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leetomary 2009/01/02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홈 오픈베타 때부터 오픈캐스트 구속신청 해두고 보면서 글은 처음 올리는데 언제나 잘 읽고 갑니다.
저에게 있어선 이번 네이버 홈 개편은 뉴스의 link out 만 빼면 10점 만점에 10점 이였을텐데... 그 부분이 심하게 마음에 안듭니다...
오픈캐스트는 꽤나 좋은 시스템인데 저 뉴스의 link out 때문에 다른 사이트를 사용하자니 그것도 불편하고...
저로선 저같은 사람이 많기를 바라고 빨리 네이버 측에서 저부분만 고쳐줬으면 하는...;;
"open"이 모토다 보니 link out을 안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브릿지 페이지로 보내기에는 뉴스뱅크 계열의 언론사들 압력도 강했을 것이고 언론사 출신의 직원들이 많은 네이버의 특성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편집권만 주는게 아니라 아예 이참에 여러 리스크를 털어버리고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자...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반응도 품질도 지금까지는 다소 실망스러운 상황인 것 같네요.
안정화 기간이라는 것이 있으니 지표가 계속해서 안 나온다면 세계일보나 ZDnet처럼 브릿지 페이지로 돌리는 계약을 언론사와 강하게 재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흠... 2009/01/05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는 개편을 했어도 정보가 산만하고 많지요..
젤 짜증나는 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쏟아지는 정보들입니다.
화면의 1/5 정도를 장사치 상품정보에 할애하고..이거 뭐 쇼핑몰도 아니고ㅡ_ㅡ
지도는 여전히 IE만 지원하고..혁신은 없고 개선만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 연구소가 연구를 하는 곳인지 개발을 하는 곳인지..
개발자도 할 수 있는 걸 하면 연구가 아닐터인데.. 연구해서 나온 결과물이라고는..ㅡ.ㅡㄱ
여튼 좋은 글 잘봤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잘 보입니다. 전 지금 맥에서 파이어폭스로 지도를 보고 있습니다. 잘 보입니다. ^^